‘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지난 1일 방송에서는 박민영-김재욱의 ‘안대키스’가 이뤄져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그녀의 사생활’ 측은 2일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역)이 공방에서 가구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목공용 앞치마로 뜻밖의 커플룩을 완성했다. 특히 손 트라우마로 악수조차 거부했던 김재욱이 박민영의 손을 덥석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민영도 김재욱을 바라보며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함께 목재 샌딩 작업에 돌입한 두 사람. 여전히 맞닿아 있는 손과 아이처럼 들떠 있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민영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귀 뒤로 넘겨주는 김재욱의 달달한 눈빛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가구 공방 데이트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그녀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