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궁민남편’ 방송 화면 / 사진제공=MBC
‘궁민남편’ 방송 화면 / 사진제공=MBC
MBC ‘궁민남편’이 오는 5월 12일 방송되는 30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궁민남편’은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힙합을 시작으로 축구 직관, 백패킹, 소울 푸드, 낚시, 자연인, MT(엠티), 궁남소(궁금한 남편들을 소개합니다) 특집 등 수많은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안정환,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다섯 남편이 각양각색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서툴지만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 특집을 연이어 방송해 자체 최고 시청률 7.8%를 갱신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다.(이하 닐슨 수도권 기준)

박항서의 제자 유상철, 김병지가 함께한 방송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다섯 남편의 훈훈한 케미스트리와 다채로운 일탈기로 호평 받아온 ‘궁민남편’ 최종회는 오는 5월 12일 오후6시 4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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