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열혈사제’ 포스터/사진제공=SBS
SBS ‘열혈사제’ 포스터/사진제공=SBS
SBS 금토극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이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 모두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통신망 장애로 인해 시청률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 16일 정상화가 되면서 지난 12일, 13일 방송된 ‘열혈사제’의 시청률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열혈사제’ 35회와 3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18.9%(전국 17.2%)와 22.1%(전국 20%)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24.0%까지 치솟기도 했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도 각각 9.1%와 10.6%를 나타내며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전연령시청자수에서는 각각 245만명과 281만 6천명을 기록, 이날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가장 많이 끌어모은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금요일 방송분 또한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8.6%(전국 16,2%)와 22.8%(전국 20.3%)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로 각각 7.6%와 10.1%를 나타냈다. 이 또한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의 모든 프로그램중에서 1위를 차지한 수치다.

지난 13일 방송된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과 구담어벤져스, 그리고 황철범(고준)과 장룡(음문석)이 대형금고에 갇히는 바람에 위험했지만, 이내 벽을 뚫고 나타난 고자예프(김원해) 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일은 다시금 이중권(김민재)일당과 1500억원을 찾기위해 다시 지혜를 짜내기 시작했고, 이때 이영준(정동환)신부의 의문사의 범인을 알고 있다며 다가온 철범과도 공조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 시각 박경선(이하늬)은 한신부(전성우)를 변호사로 변장시켜 감옥안에 있는 구담구청장 정동자(정영주)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런가 하면 구대영(김성균)과 서승아(금새록)는 TV뉴스속 알비노 밤비 소식에서 무인센서 카메라가 등장한 점에 착안, 그 카메라의 영상들을 뒤지다가 뭔가를 발견하고는 경악하고 말았다. 마지막에 이르러 해일은 신부 한성규(전성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등장한 중권의 일당이 등장, 무리중 한명이 내리친 둔기에 의해 성규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극강의 분노를 하는 해일의 모습으로 엔딩이 장식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열혈사제’는 오는 19일 20일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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