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케빈 파이기 대표(왼쪽부터),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이승현 기자 lsh87@
케빈 파이기 대표(왼쪽부터),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이승현 기자 lsh87@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제작진이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과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토르’ 이후 5년 만에 한국에 방문한 케빈 파이기 대표는 “5년이 아니라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한국에 처음왔다. 정말 놀랍다. 이 영화와 함께 올 수 있게 돼서 좋다”고 기뻐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한국의 팬들이 열정적이고, 그 열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고마워했다. 조 루소는 “3년 전 회의 참석차 한국에 온 적 있다”면서 “프레스 투어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은 많이 없지만 약간 돌아다녀 봤다. 음식을 정말 즐겼다”고 말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라며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안될 것이다. 배고파질 수 있으니 스낵도 가져와야할 것이다. 중간에 화장실에 갈만한 장면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오는 24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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