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태란이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이태란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날 이태란은 배우 김혜수, 김민정과 친하다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두 분은 미혼이고 혼자 기혼이시다. 만나면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시느냐”라고 물었다.

이태란은 “신기하게 만나면 결혼 얘기는 잘 안 하게 된다”라며 “충분히 멋있으시지 않나”라고 대답했다. 그는 “혼자 사는 게 외롭지 않으면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고”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결혼을 후회한 적도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태란은 “결혼 후회해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반문하려다 서장훈의 이혼을 의식한 듯 신동엽 쪽으로 센스 있게 고개를 돌렸다.

이를 포착한 신동엽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태란도 민망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