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 사진=텐아시아DB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버글로우가 6인 6색 다른 매력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19년 가장 뜨거운 신인 그룹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데뷔한 에버글로우가 무서운 속도로 대세 걸그룹 대열에 올랐다.

에버글로우의 데뷔곡 ‘봉봉오쇼콜라’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망을 ‘봉봉쇼콜라’라고 외치는 에버글로우만의 언어로 표현한 힙합 EDM 곡이다. 멤버들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와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 ‘초코나무 춤’이 인상적이다.

‘봉봉오쇼콜라’는 공개 당일 영국, 미국 등 6개국 아이튠즈 1위에 올랐으며, 일본 등 4개국 2위, 호주 등 5개국 3위 등에 랭크됐다. 또한 일주일 후에는 아이튠즈 K팝 파트 19개국 1위, 애플뮤직 K팝 차트 21개국 1위를 석권하면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만에 1400만 뷰를 돌파했으며, 5일 현재 20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SBS MTV ‘더쇼’에 데뷔 2주만에 1위 후보로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데뷔 2주 만에 1위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주목할 만하다.

빌보드도 에버글로우를 주목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30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에 진입했고, 빌보드 역시 지를 집중조명하면서 “역대 K팝 아이돌로는 여섯 번째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 5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 사진=텐아시아DB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 사진=텐아시아DB
에버글로우는 팀이 주는 주는 강렬한 에너지와 조화도 아름답지만 멤버마다 매력도 다르다.

시현은 Mnet ‘프로듀스 101’과 ‘프로듀스 48’ 두 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치며 실력과 비주얼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런은 ‘프로듀스 48’ 출연부터 인형 같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팀의 비주얼 센터를 맡고 있는 이런은 귀여운 미모와 달리 무대만 서면 강렬한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팀의 리더 이유도 반전 매력을 가졌다. 작은 체구에서 파워풀한 에너지와 눈빛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국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끄는 아샤 역시 이유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에버글로우의 막내 라인 미아와 온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미아는 보컬과 춤 모두 소화하는 실력파며 온다는 시원한 입꼬리와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가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버글로우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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