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4시간여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시간상으로는 4시간 13분 만이다.
아직 공식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역대 케이팝(K-POP)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빨리 1000만 뷰를 돌파한 대기록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개 4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5일 0시를 기해 유튜브에 공개됐고 1000만 뷰를 넘기는데 걸린 시간은 약 4시간 정도에 불과했다. 이러한 인기는 미리 예고됐다. 2일 선 공개된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 역시 4일까지 1300만 뷰를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Song)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멕시코, 페루, 필리핀, 태국, 터키 등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곡으로, 테디 등 히트곡 제조가들이 모여 전례 없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블랙핑크 앨범 커버
이번 블랙핑크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킥 잇(Kick It)’, ‘아니길(Hope Not)’, ‘뚜두뚜두(DDU-DU DDU-DU)’ 리믹스 버전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새 앨범과 관련해 블랙핑크는 “곡에 어울리는 콘셉트 소화에 신경 썼다. 각 트랙의 콘셉트가 확실하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한국과 북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12일과 19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의 북미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