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예고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예고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상금 한도와 탈락 보상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돌아온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프로그램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지난 달 29일 “지난해 방송 기간에 소진되지 않은 상금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퀴즈 상금 한도에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더 블럭’ 예고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예고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2018년 8월부터 11월까지 25명의 우승자에게 2천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지만 애초 준비한 상금 총 1억 원 가운데 여전히 7천500만 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보다 큰 일상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퀴즈 상금을 무제한으로 바꾸고 안타깝게 탈락한 시민들에게도 아쉬움을 달래줄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탈락한 시민에게는 조세호의 ‘마법 가방’에서 선물을 추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지난해 길 위에서 약 18만 보를 걷고 180명의 시민을 만나 180가지의 인생담을 들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50만 보 더 걸어 다닐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삶이라는 흙 속에 묻힌 진주 같은 시민들을 만나 숫자로는 집계되지 않을 주옥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으러 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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