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BN ‘모던 패밀리’의 백일섭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모던 패밀리’ 6회는 트로트 가수 데뷔에 성공한 백일섭의 ‘황혼 도전기’와 김지영-남성진-남일우 2대의 훈훈한 식사 자리, 연애 시절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 류진-이혜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백일섭은 본격적인 음원 녹음 전 아들 승우 씨와 이태원 나들이에 나섰다. 연습 도중 손가락과 입의 박자가 따로 노는 것을 발견한 승우 씨는 “녹음 오래 걸리겠는데”라며 한숨을 쉬었고, 그의 예감은 맞아 떨어졌다. 녹음이 시작된 후 기대보다 못한 실력에 태진아를 주축으로 ‘비대위’가 열린 것. 다행히 주변의 도움 덕에 실력이 빠르게 늘었고, 백일섭은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우며 녹음을 마쳤다.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백일섭은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역으로 윤미라를 꼽았다. 태진아는 즉석에서 윤미라와 전화 연결을 시켜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드디어 작업을 마친 음원이 도착했다. 백일섭은 오랜 노력 끝에 탄생한 완성본을 들으며 감회에 젖은 듯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백일섭은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후 스튜디오에서 첫 무대를 공개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백일섭의 ‘황혼의 열정’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지영-남성진 부부는 아버지 남일우를 위한 효도 밥상을 대접했다.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한 남성진이 직접 대구 지리탕과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작업 속도가 더뎌지자 남일우는 망설임 없이 “시켜 먹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음식이 완성됐고, 기대 이상의 맛에 남일우는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지영은 남일우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찾아보며 ‘꽃미모’에 감탄했다. 남성진은 “난 엄마를 닮았다”고 한탄했다. ‘남부자’가 쉴 새 없이 김용림을 폭로하자 며느리 김지영은 좌불안석의 심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남성진은 마지막까지 아버지 남일우의 연기 경력을 장난스럽게 ‘디스’해,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했다.
류진-이혜선 부부는 류진 부모님의 집을 찾아 20년 전 류진의 과거 사진을 꺼내봤다. 조각 미모가 돋보이는 신문 스크랩부터 류진이 팬들에게 직접 보낸 편지까지 희귀한 자료가 쏟아졌다. 이후 양가 부모님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이혜선 씨의 부모님은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 때문에 류진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잠실 킹카’이자 ‘88올림픽 공식 미남’이라 불렸다는 류진의 과거에 대한 ‘증거’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연애 시절 류진이 스튜어디스였던 이혜선 씨를 픽업하며 ‘최장수 공항 픽돌이’로 불렸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하는 부부지만, 꿀 떨어지는 연애담에서 여전한 애정이 느껴졌다.
이사강-론 부부는 론의 4월 9일 입대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언급하며, 이별을 앞둔 절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1+1 부부’ 이사강-론 부부의 알찬 시간 활용법은 ‘모던 패밀리’ 7회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2.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모던 패밀리’ 7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9일 방송된 ‘모던 패밀리’ 6회는 트로트 가수 데뷔에 성공한 백일섭의 ‘황혼 도전기’와 김지영-남성진-남일우 2대의 훈훈한 식사 자리, 연애 시절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 류진-이혜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백일섭은 본격적인 음원 녹음 전 아들 승우 씨와 이태원 나들이에 나섰다. 연습 도중 손가락과 입의 박자가 따로 노는 것을 발견한 승우 씨는 “녹음 오래 걸리겠는데”라며 한숨을 쉬었고, 그의 예감은 맞아 떨어졌다. 녹음이 시작된 후 기대보다 못한 실력에 태진아를 주축으로 ‘비대위’가 열린 것. 다행히 주변의 도움 덕에 실력이 빠르게 늘었고, 백일섭은 모든 것을 하얗게 불태우며 녹음을 마쳤다.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백일섭은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역으로 윤미라를 꼽았다. 태진아는 즉석에서 윤미라와 전화 연결을 시켜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드디어 작업을 마친 음원이 도착했다. 백일섭은 오랜 노력 끝에 탄생한 완성본을 들으며 감회에 젖은 듯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백일섭은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후 스튜디오에서 첫 무대를 공개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백일섭의 ‘황혼의 열정’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지영-남성진 부부는 아버지 남일우를 위한 효도 밥상을 대접했다.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한 남성진이 직접 대구 지리탕과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작업 속도가 더뎌지자 남일우는 망설임 없이 “시켜 먹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음식이 완성됐고, 기대 이상의 맛에 남일우는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지영은 남일우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찾아보며 ‘꽃미모’에 감탄했다. 남성진은 “난 엄마를 닮았다”고 한탄했다. ‘남부자’가 쉴 새 없이 김용림을 폭로하자 며느리 김지영은 좌불안석의 심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남성진은 마지막까지 아버지 남일우의 연기 경력을 장난스럽게 ‘디스’해,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했다.
류진-이혜선 부부는 류진 부모님의 집을 찾아 20년 전 류진의 과거 사진을 꺼내봤다. 조각 미모가 돋보이는 신문 스크랩부터 류진이 팬들에게 직접 보낸 편지까지 희귀한 자료가 쏟아졌다. 이후 양가 부모님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이혜선 씨의 부모님은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 때문에 류진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잠실 킹카’이자 ‘88올림픽 공식 미남’이라 불렸다는 류진의 과거에 대한 ‘증거’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연애 시절 류진이 스튜어디스였던 이혜선 씨를 픽업하며 ‘최장수 공항 픽돌이’로 불렸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하는 부부지만, 꿀 떨어지는 연애담에서 여전한 애정이 느껴졌다.
이사강-론 부부는 론의 4월 9일 입대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언급하며, 이별을 앞둔 절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1+1 부부’ 이사강-론 부부의 알찬 시간 활용법은 ‘모던 패밀리’ 7회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2.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모던 패밀리’ 7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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