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태환이 SBS모비딕 드라마 ‘농부 사관학교’에서 촬영하면서 스무 살 대학생 감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농부 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다영 감독과 배우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가 참석했다.
이태환은 테니스만 해오다 도피처로 대농대에 들어와서 농사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식량 작물학과 1학년생 하주석 역을 맡았다. 이태환은 “스마트팜을 대본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계를 이용해 농사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태환은 나이대와 비슷한 캐릭터를 해본 적이 많지 않아 오히려 어색했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지금껏 했던 작품은 내 실제 나이와 차이도 있었고, 센 캐릭터가 많았다”며 “20대 감성을 찾는 게 어려웠다. 요즘 대학생들이 어떤 말투를 쓰고 어떻게 노는지, 또한 버스카드충전을 ‘버카충’이라고 줄여 말하는 것처럼 그들의 감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 웃었다. 이태환은 “내 나이에 맞는 캐릭터,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에 욕심났다”고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농부 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한별(윤보미 분)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 오는 31일 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농부 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다영 감독과 배우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가 참석했다.
이태환은 테니스만 해오다 도피처로 대농대에 들어와서 농사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식량 작물학과 1학년생 하주석 역을 맡았다. 이태환은 “스마트팜을 대본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계를 이용해 농사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태환은 나이대와 비슷한 캐릭터를 해본 적이 많지 않아 오히려 어색했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지금껏 했던 작품은 내 실제 나이와 차이도 있었고, 센 캐릭터가 많았다”며 “20대 감성을 찾는 게 어려웠다. 요즘 대학생들이 어떤 말투를 쓰고 어떻게 노는지, 또한 버스카드충전을 ‘버카충’이라고 줄여 말하는 것처럼 그들의 감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 웃었다. 이태환은 “내 나이에 맞는 캐릭터,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에 욕심났다”고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농부 사관학교’는 시골 고구마 농가의 딸 한별(윤보미 분)이 국립대한농수산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농업에 애정을 느껴가는 과정과 신입생 친구들의 에피소드. 오는 31일 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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