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특별전은 오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CGV 극장에서 기간별로 진행된다. 먼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압구정,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청주(서문), 춘천 등 13개 극장에서 열린다. 이어 4일부터 10일까지는 CGV대학로, 소풍,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오리, 평촌 등 6개 극장의 전국 CGV아트하우스관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우상’을 비롯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시자들’ ‘생일’ 등 최근 작품부터 ‘열혈남아’ ‘공공의 적’ ‘박하사탕’ 등 초기 대표작들까지 다채롭게 선정됐다. 7일에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배우 설경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설경구 DAY’도 열린다.
설경구가 주연한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지난 20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