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23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지난 23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지창욱의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지창욱이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3일 ‘버닝썬 게이트'(‘승리 게이트’)를 다루며 승리와 친분이 있다는 대만인이자 투자자인 ‘린사모’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지창욱도 승리 게이트와 관련된 연예인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고, 관심은 이날 오후가 될 때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배우 지창욱 씨가 나온 장면은, 버닝썬의 해외투자자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이라며 “지창욱 씨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취지는 아니고 확인된 바도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 지창욱은 전혀 관계 없다”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일 뿐”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 다음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서 알립니다.

지난 3월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중 배우 지창욱 씨가 나온 장면은, 버닝썬의 해외투자자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입니다. 지창욱 씨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취지는 아니고 확인된 바도 없음을 밝힙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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