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위하준/사진제공=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배우 위하준/사진제공=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배우 위하준이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신흥 로코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위하준은 능력 있는 프리랜서 북디자이너 지서준 역을 맡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직진남으로 강단이(이나영)와 가슴 설레는 연상 연하 로맨스를, 차은호(이종석)와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또한 송해린(정유진)과 투닥거리며 썸 타는 연애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색깔의 매력을 가진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촬영을 끝낸 후 위하준은 “끝나고 나니까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근 4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기도 하고, 굉장히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배우로서 연기를 비롯해 다른 모든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 정말 저한테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다음 작품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했지만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드라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위하준은 ‘황금빛 내인생’을 시작으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최고의 이혼’과 영화 ‘곤지암’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간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까칠함과 귀여움, 스윗함을 오가는 매력남에 빙의된 연기로 호평 받았다. 매 작품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위하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위하준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영화 ‘걸캅스’를 통해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