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티버드의 데뷔곡 ‘록스타’ 재킷. / 제공=오디엔터테인먼트
그룹 티버드의 데뷔곡 ‘록스타’ 재킷. / 제공=오디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리스’와 동시에 선보이는 팝시컬(K팝+뮤지컬) 프로젝트 그룹 티버드가 14일 정오 데뷔 음반 ‘록 스타(ROCK STAR)’를 발매했다.

영한 나라 태오 석준 동욱 등으로 구성된 티버드는 데뷔 음반에 자신들의 탄탄한 발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채웠다. 타이틀곡 ‘록 스타’는 1990년대에 유행했던 드럼 연주를 기반으로 한 리듬 위에 세련된 기타리프, 펑키한 신스베이스 사운드를 더했다. 노랫말에는 록스타를 꿈꾸는 열정을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러브 이즈 히어(Love is here)’는 ‘록스타’와는 다른 느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곡이다. 티버드 멤버들의 가창력이 특징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와 달라’는 메시지를 녹였다.

티버드는 지난달 정식 데뷔 전 뮤지컬 ‘그리스’의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뽐냈다. 새 음반 발표 이후 본격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수와 배우의 한정된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부터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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