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로채널-다다익설’에 출연한 토마스(첫 번째 사진 왼쪽)/사진제공=SBS
‘가로채널-다다익설’에 출연한 토마스(첫 번째 사진 왼쪽)/사진제공=SBS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대한민국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4일 방송되는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소유진, 김종민, 심용환, 전범선, 토마스 등 특이하고 신선한 조합으로 뭉친 멤버들이 신랄하게 ‘설(說)’을 털어놓는다.

‘다다익설’의 첫 주제는 종영 이후에도 계속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 ‘SKY 캐슬’의 입시 코디에 대한 것이다. 멤버들은 “우리가 이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자”고 결의를 다졌다.

멤버들은 서로의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특목고 입학을 위해 강원도에서 대치동까지 유학 왔었다는 전범선, 11군데 학원에서 역사 특강을 했었다는 심용환, 대치동 유치원생들의 영어 과외 경험이 있는 토마스까지 이들은 치열한 ‘입시’ 현장에서 일했음이 밝혀졌다.

멤버들은 토마스의 사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명절에도 특강을 들으려는 한국과는 달리 그는 네덜란드에서 오히려 선행학습 때문에 크게 혼이 난 경험이 있다는 것. 급기야 “초등학교 교사인 어머니가 ‘돼지 엄마’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A, B, C밖에 몰랐던 토마스가 10개국의 언어를 통달할 정도로 언어 박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드라마 ‘SKY 캐슬’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신랄한 설은 14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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