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닛 그룹 우석X관린의 우석이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9801’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유닛 그룹 우석X관린의 우석이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9801’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펜타곤 우석이 유닛으로 뭉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음반 ‘9801’의 쇼케이스에서다.

우석과 라이관린은 ‘우석X관린’이라는 유닛 팀으로 뭉쳤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우석은 “라이관린에게 내 모든 걸 알려주고 싶었다. 예전에 ‘무대에 올라가기 전, 설레거나 떨리지 않으면 가수 수명은 끝난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라이관린에게도 좋은 말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마 많은 걸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흘러가는 대로 사는 편이다. 반면 라이관린은 체계적으로 일을 만든다. 나의 느긋함과 그의 체계적인 면이 합쳐져서 퍼즐이 완벽하게 맞춰진다. 호흡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석은 “이번 유닛 활동으로 펜타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펜타곤 멤버들도 ‘너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우석X관린은 새 음반에 타이틀곡 ‘별짓’을 비롯해 ‘하이퍼(hypey)’ ‘얼웨이즈 디피코트 얼웨이즈 뷰티풀(Always Difficult Always Beautiful)’ ‘굿 필링(Good Feeling)’ 등을 담았다. 타이틀곡 ‘별짓’은 힙합 알앤비 장르로, ‘스타(STAR)’와 ‘별짓을 다 해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녹였다. 우석과 라이관린이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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