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열창이 관객들을 울렸다.
민우혁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고(故) 곽순옥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불렀다. 분단의 아픔을 녹인 곡을 절절하게 불러 명곡 판정단들을 눈물짓게 했다.
민우혁은 노래 부르기에 앞서 분단으로 인해 여전히 아파하고 있는 이들을 떠올렸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애절한 연기까지 더해 한 편의 짧은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아픔을 꾹꾹 눌러 담은 그의 목소리에 다른 출연자들도 감탄을 쏟아냈다. 명곡 판정단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민우혁은 노래를 마친 뒤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노래해서 과하게 표현한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민우혁은 419표를 얻어 육중완밴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민우혁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고(故) 곽순옥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불렀다. 분단의 아픔을 녹인 곡을 절절하게 불러 명곡 판정단들을 눈물짓게 했다.
민우혁은 노래 부르기에 앞서 분단으로 인해 여전히 아파하고 있는 이들을 떠올렸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애절한 연기까지 더해 한 편의 짧은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아픔을 꾹꾹 눌러 담은 그의 목소리에 다른 출연자들도 감탄을 쏟아냈다. 명곡 판정단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민우혁은 노래를 마친 뒤 “당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노래해서 과하게 표현한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민우혁은 419표를 얻어 육중완밴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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