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하나뿐인 내편’ / 사진제공=KBS
‘하나뿐인 내편’ / 사진제공=KBS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대반전과 함께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간을 기증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수일의 곁을 지키던 김도란(유이 분)은 “우리 아빠 많이 힘들었지, 아빠 마음편한 세상으로 가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수일이 누워있는 병실을 찾아와 울먹이는 영달을 발견한다. 급기야 누군가에게 “30년 전 살인사건인데 사건자료랑 재판기록 좀 알아봐줄 수 있느냐” 고 부탁하는 등 수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앞서 대륙은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인 과거 사채업자 양영달(이영석 분)의 뒤를 황급히 뒤쫓던 수일의 모습을 목격했던 상황이다. 또한 사건 당시 아무기억도 나지 않았다는 수일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의문까지 가졌다. 이에 왕대륙이 강수일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와 함께 오은영(차화연 분)은 도란과 대륙이 재결합을 할까 의심하며 돈봉투를 도란에게 건네 또 다시 상처를 준다. 특히 장다야(윤진이 분)의 눈을 피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직원과 밀회를 즐기는 왕이륙(정은우 분)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또 자신이 태몽을 꿨다며 딸 김미란(나혜미 분)의 임신 여부를 묻는 소양자(임예진 분) 등 다채로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져 지난주 기록했던 46.2%의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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