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프셰므가 낯선 타지 생활을 하는 자신을 친자식처럼 돌봐줬던 ‘한국 부모님’과 재회한다.

오는 7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4인방과 프셰므 한국 부모님의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폴란드 4인방은 이른 아침부터 숙소를 나와 곧장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이 향한 곳은 꽃집과 과일가게였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려는 듯 꽃과 과일 바구니를 산 프셰므는 서둘러 택시를 타고 또 다시 어딘가로 향했다.

프셰므와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제작진에 따르면 이곳은 프셰므의 두 번째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 프셰므는 앞선 인터뷰에서 “울산에는 두 번째 엄마, 아빠가 있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프셰므의 한국 부모님은 그가 다녔던 대학교 근처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던 부부다. 낯선 타지에 공부하러 온 프셰므를 친자식처럼 보살펴준 고마운 분들이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한국의 부모님을 만나자 프셰므는 반가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프셰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자 폴란드 친구들도 덩달아 행복해했다. 이렉은 “너희 엄마가 감사해하시겠다. 이분들이 널 이렇게 잘 챙겨주셔서”라고 말했다.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잠시 프셰므에게 대위기가 찾아왔다. 아버지가 내뱉은 “준이(프셰므의 한국 이름)도 빨리 결혼해야지”라는 한마디 때문. 안타깝게도 아버지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없는 프셰므에게 아버지는 끝도 없이 ‘장가가라’는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연 프셰므는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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