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빅이슈’ 조덕현/사진제공=SBS
‘빅이슈’ 조덕현/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에 조덕현이 의사 김 원장 역으로 출연해 주진모와 한예슬을 뒤흔들며 극을 소용돌이치게 만든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 방송되는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첫 회부터 석주(주진모 분)가 파파라치가 된 사연과 더불어 선데이통신의 편집장이 된 수현(한예슬 분)을 둘러싸고 디테일하고도 숨막히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날 방송에는 김 원장이 등장한다. 김 원장은 심장이 아픈 석주의 딸 세은(서이수 분)과 연결돼 있고, 수현과도 이미 인연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석주와 수현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원장 역은 이동훈 감독과 드라마 ‘바보엄마’(2012)를 통해 인연을 맺고 ‘대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SBS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중견배우 조덕현이 맡았다. 최근 공개된 3차 스토리 예고편에서 김 원장은 석주와 통화하는 와중에 “한 기자 기억해, 난 당신 딸 심장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의사야”라며 묵직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주인공을 둘러싼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초반 석주, 수현과의 깊은 인연으로 인해 스토리를 뒤흔들 김 원장을 주목해달라”며 “중견배우 조덕현만의 흡입력 있는 연기 덕분에 김 원장 캐릭터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 – 14일’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빅이슈’는 오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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