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장동우/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장동우/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장동우가 랩과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춘 만능 캐릭터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장동우는 지난 4일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인 미니 1집 ‘바이’를 발매하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컴백쇼케이스를 열었다.

인피니트 그룹 내 메인 래퍼 포지션인 장동우는 랩은 물론 보컬 실력과 여성 안무팀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앨범은 ‘바이’라는 앨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동우의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동시에 ‘Beside You Every moment(모든 순간 너의 옆에)’란 중의적인 뜻이 담겨있다. 그의 첫 솔로 앨범은 무려 1년이 넘는 시간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뉴스’에 이어 수록곡 ‘파티 걸’까지 두 편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타이틀곡 ‘뉴스’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슬로우 템포 곡으로 노래와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여유로워진 장동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이별을 고하는 시점부터 그 후의 혼란스러움과 그리움을 다소 절제해서 표현한 점이 인상 깊다.

앨범 발매 직후, 페루와 바레인 차트 1위를 시작으로 태국, 대만, 싱가폴, 베트남, 홍콩 등 여러 나라 아이튠즈 차트 TOP5안에 들며, 솔로 아티스트로 글로벌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2016년 10월, 자작곡 ‘마음에 묻다’ 이후 본인의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매하게 된 장동우는 인피니트 외에도 인피니트H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데뷔 9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장동우는 이번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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