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윤건/사진제공=엠투엔터테인먼트
이윤건/사진제공=엠투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윤건이 KBS1 3.1운동 100주년 특집 다큐드라마 ‘그날이 오면’에서 독립운동가로 변신한다.

소속사는 “이윤건이 내달 1일~2일 2부작으로 방송되는 ‘그날이 오면’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윤건은 극 중 독립운동가 이종일 역을 맡았다. 이종일은 3.1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배포했던 비운의 독립운동가이다.

내달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1부 ‘인쇄기를 돌려라!’에서는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라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기미독립선언서에 얽힌 비화가 공개된다. 2부 ‘우리는 자주민이다’는 하루 뒤인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최근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의 아버지 부원군 유호준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던 이윤건은 영화 ‘관상’(2013) ‘명당’(2017) ‘강철비’(2017) ‘내게 남은 사랑을’(2017) ‘궁합’(201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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