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넷플릭스 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2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독상 트로피를 받은 쿠아론 감독은 환한 웃음과 함께 “여기 올 때마다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넷플릭스와 영화의 주연 배우, 프로듀서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아카데미에도 저희 영화를 인정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쿠아론 감독은 2014년 ‘그래비티’로 감독상을 받은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로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살면서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 ‘그래비티'(2013) 등을 선보인 쿠아론 감독이 ‘이 투 마마'(2001) 이후 모국에서 찍은 첫 영화다. 쿠아론 감독은 유년 시절 자신을 어머니처럼 돌봐준 가정부를 추억하며 이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여성 노동자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들을 봐야 하며 이런 문제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있다. 이 책임은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멕시코,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선정, 시상하는 미국 최대 영화상이다. TV조선은 이날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방송인 오상진의 사회로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감독상 트로피를 받은 쿠아론 감독은 환한 웃음과 함께 “여기 올 때마다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넷플릭스와 영화의 주연 배우, 프로듀서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아카데미에도 저희 영화를 인정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쿠아론 감독은 2014년 ‘그래비티’로 감독상을 받은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로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살면서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 ‘그래비티'(2013) 등을 선보인 쿠아론 감독이 ‘이 투 마마'(2001) 이후 모국에서 찍은 첫 영화다. 쿠아론 감독은 유년 시절 자신을 어머니처럼 돌봐준 가정부를 추억하며 이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여성 노동자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들을 봐야 하며 이런 문제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있다. 이 책임은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멕시코,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선정, 시상하는 미국 최대 영화상이다. TV조선은 이날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방송인 오상진의 사회로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