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신비아파트2’ 공연 장면. / 제공=CJ ENM
뮤지컬 ‘신비아파트2’ 공연 장면. / 제공=CJ ENM
뮤지컬 ‘신비아파트’가 여러 기록을 남기고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CJ ENM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2 ‘고스트볼X의 탄생’ 서울 앙코르 공연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5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2일 개막해 94회 공연을 이어왔다. 마지막 공연까지 누적 관객수 6만 명을 기록했고, 최고 유료 객석 점유율 98%를 차지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티켓이 오픈된 12월 마지막 주부터 2월 4주차까지 10주간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관람 후기평 9.6점을 기록했다. 공연을 관람한 일부 관객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에 감동 받았다” “배우와 애니메이션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서 몰입도가 좋았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관계자는 25일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 ‘신비아파트 시즌2’의 서울 앙코르 공연에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즌 공연으로서 가족 관객들에게 최고의 작품성과 즐거움을 보장하는 ‘신비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스트볼X의 탄생’은 지하국대적을 소멸시킨 후 고요하고 평화롭던 신비아파트에 어둠의 기운을 가진 귀신들과 저주의 인형 벨라가 흑마법을 걸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다.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영상 효과,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효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따라 하기 쉬운 음악과 춤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3월부터는 부산, 대전 등 13개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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