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천우희. / 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천우희. / 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천우희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서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코믹 드라마다. 천우희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 이어 이병헌 감독과 다시 만났다.

천우희는 극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임진주 역을 맡는다. 드라마 작가인 임진주는 비정상이 정상인 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인터넷 소설을 순수 문학으로 여기고 자란 탓에 작가이면서도 문어체를 쓰려면 엄청난 집중력과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쇼윈도 명품백과 대화를 나누며 사치를 꿈꾼다. 엉뚱하고 기발한 성격을 갖고 있다.

천우희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이병헌 감독님과 ‘써니’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무척 설렌다. 시청자들에게도 즐겁고 새로운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동료 배우들과 최선을 다 해 촬영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에서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전망”이라며 “웃음을 확실하게 책임질 천우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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