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 오승윤(왼쪽), 스테파니 리 / 사진제공=티앤아이컬쳐스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 오승윤(왼쪽), 스테파니 리 / 사진제공=티앤아이컬쳐스
배우 소승윤이 지난 21일 막을 내린 SBS ‘황후의 품격’에 대해 “이번 작품을 통해 ‘잘 큰 아역’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성인 연기자 오승윤으로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승윤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22일 “이윤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황후의 품격’에서 오승윤은 황제 이혁(신성록)의 동생이자 황위 계승 서열 1위인 황태제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형 이혁과 달리 매우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황실에 염증을 느끼고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빈센트 리’라는 이름의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초반에는 황태제이자 소설가 빈센트 리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황후 오써니(장나라)의 친정인 ‘써니 치킨호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오써니의 동생 헬로(스테파니 리)와 상큼한 러브라인도 형성했다. 또한 이윤은 악행이 난무하는 황실에서 유일하게 상식적인 캐릭터로 자신의 어머니와 친형에 맞서 모든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애써 인기를 끌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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