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새 뮤지션들.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새 뮤지션들.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음악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신예 여성 싱어송라이터 민수, 최정윤, 윤지영의 동시 영입 소식을 전했다.

민수는 지난해 ‘섬’‘괜히’ 등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라이브 영상은 8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모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민수는 패션 브랜드 ‘BEAKER’와 협업하는 등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이 있다.

최정윤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인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지난해 캐치한 멜로디의 싱글 ‘사라져’를 발매했다. 최근 SNS를 통해 장난스럽게 공개한 자작곡 ‘쌀국수 사랑해’가 업체 관계자의 제안을 받아 공식적인 CM송으로 채택됐다.

1997년생으로 가장 막내인 윤지영은 일찍부터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차분한 음색과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독특한 창법, 진정성 있는 가사로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2월에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공개한 신곡 ‘우우우린’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5일 민수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최정윤, 4월 4일에는 윤지영이 차례로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세 사람 모두 서로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뮤지션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친분을 기반으로 싱어송라이터 크루 ‘두리안 클럽’을 결성하기도 했다”고 전해 이들이 함께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세 아티스트들은 모두 지난해 매직스트로베리 주식회사에서 한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 ’빔스 (Beams)’를 통해 앨범을 제작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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