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래퍼 산이가 MBC ‘타켓 빌보드 : 킬빌'(이하 ‘킬빌’) 무대 중 ‘I♡몰카’ 문구에 대해 해명했다.
산이는 15일 자신의 SNS에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I♡몰카’ 라는 문구가 뜬 후 그 위에 ‘X’가 표시된다. ‘I♡몰카 X’라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논란의 시발점이 된 방송 화면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앞서 ‘킬빌’ 제작진은 “산이 공연 중 ‘I♡몰카’라는 표현이 1초간 무대 배경에 노출됐다”고 인정하면서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하였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몰카는 엄연한 범죄 행위다. 현재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디저털 성범죄를 옹호하는 표현은 대중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제작진은 ‘I♡몰카’ 노출을 인정하면서 사과했지만 산이는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제작진의 입장과 반대에 섰다. 산이의 의도가 담긴 문구인지 ‘킬빌’의 악마의 편집인지 진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산이는 15일 자신의 SNS에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I♡몰카’ 라는 문구가 뜬 후 그 위에 ‘X’가 표시된다. ‘I♡몰카 X’라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논란의 시발점이 된 방송 화면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앞서 ‘킬빌’ 제작진은 “산이 공연 중 ‘I♡몰카’라는 표현이 1초간 무대 배경에 노출됐다”고 인정하면서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하였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I♡몰카’ 노출을 인정하면서 사과했지만 산이는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제작진의 입장과 반대에 섰다. 산이의 의도가 담긴 문구인지 ‘킬빌’의 악마의 편집인지 진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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