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냥에 나선 ‘정글의 법칙’ 한보름(첫 번째 사진 왼쪽부터), 갓세븐 유겸, 김윤상, 김병만/사진제공=SBS
사냥에 나선 ‘정글의 법칙’ 한보름(첫 번째 사진 왼쪽부터), 갓세븐 유겸, 김윤상, 김병만/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한보름, 김윤상, 갓세븐 유겸이 야간 새우 사냥에 나선다.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 김병만과 정글 신입 3인방은 저녁거리 확보를 위해 민물 탐사를 벌인다. 멤버들은 이내 큼지막한 징거미 새우를 발견했지만 신입 3인방은 빠르게 도망 다니는 새우 탓에 고전했다. 김병만은 새우를 백발백중 잡아 올리고 수년간의 정글 생활을 통해 터득한 사냥 스킬을 전수하며 믿음직한 족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병만의 과외를 받은 유겸은 맨손 사냥의 달인답게 새우를 발견하는 족족 맨손으로 잡아내며 물고기에 이어 새우 사냥까지 마스터했다. 뛰어난 생존력을 보여줬던 한보름도 특훈의 효과로 단번에 새우 잡기에 성공했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새우 사냥에 몰입한 김병만과 한보름, 유겸과 달리, 금세 체력이 방전된 ‘저질 체력’ 김윤상 아나운서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강을 건너다 넘어지는 몸 개그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김윤상이 연신 낙엽만 건져 올리며 새우 사냥에 실패하자 김병만은 궁지에 몰린 새우를 찾아 직접 잡을 수 있게 도왔다. 김병만의 격려를 받은 김윤상까지 새우 사냥에 성공하며 네 사람은 깔끔하게 밤 사냥을 마무리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BS는 2월 개편을 맞아 ‘정글의 법칙’을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이동 편성했다. 또한 금토드라마를 신설하고 15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열혈사제’를 내보낸다. SBS는 2011년 방송을 시작해 남녀노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킬러 콘텐츠 ‘정글의 법칙’을 통해 토요일 9시대를 강력한 ‘예능 존’으로 특화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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