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제공=ABC
그룹 블랙핑크. / 제공=ABC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의 간판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며 미국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와 ‘굿모닝 아메리카’는 각각 공식 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공연와 인터뷰를 올렸다.

블랙핑크는 40년 넘는 역사와 아침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에 출연해 ‘뚜두뚜두’를 부르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흔들었다.

블랙핑크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회자는 “블랙핑크의 음악이 온라인에서 수십억의 조회수를 자랑한다”며 “팬들은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밤을 새울 정도로 아티스트를 지지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사회자의 질문에 모두 유창한 영어로 답변했다. 제니는 “4월에 열릴 북미 투어가 기대된다”고 했고, 로제는 “최근 우리가 코첼라에 초청됐다. 코첼라에 초청되면서 북미 투어를 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미국에서의 첫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앞서 지난 11일 미국 CBS 간판 심야 토크쇼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영국 메트로는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불렀음에도 블랙핑크는 매끄럽고 완벽한 춤사위, 랩과 보컬로 관중들에게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고 극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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