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tvN ‘서울메이트’ / 사진제공=tvN
tvN ‘서울메이트’ / 사진제공=tvN
tvN ‘서울메이트2’에서 김숙이 필리핀 쌍둥이 자매를 본의 아니게 홀대했다며 미안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서울메이트2’ 10회에서는 김숙과 산다라 박, 쌍둥이 자매가 1년 만에 필리핀에서 재회했다.

쌍둥이 자매는 김숙을 위해 공항 마중부터 특급 대접을 선보였다. 쌍둥이 엄마의 비서가 직접 팻말을 들고 기다렸고, 전용 차량까지 보내준 것. 비서는 “쌍둥이 자매가 한 달 전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하며 기다렸다“며 “쌍둥이 엄마는 필리핀에서 100위 안에 드는 변호사다. 하버드 대학을 나오셨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년 만에 재회한 김숙과 쌍둥이 자매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쌍둥이 자매는 한국말로 “오랜만이에요”라며 따뜻하게 반겼고, 김숙 역시 한 눈에 쌍둥이를 구별해냈다. 김숙이 “선물을 준비했다”며 차 안에 숨어있던 산다라 박을 소개하자 쌍둥이 자매는 너무 좋아하며 산다라 박 품에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건 쌍둥이 자매의 고급스러운 저택이었다. 고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인테리어와 3개의 수영장을 갖춘 집을 본 김숙과 산다라박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이렇게 잘 사는 애들을 문간방에 재웠다”며 민망함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집 주인에서 손님으로 변신한 김숙과 고급 저택에 사는 쌍둥이 자매, 필리핀에서 10년 이상 생활한 산다라 박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 지 기대된다.

‘서울메이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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