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MBC ‘슬플 때 사랑한다’
제공=MBC ‘슬플 때 사랑한다’
배우 박하나의 새롭고 색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제작진은 2일 두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첫 번째 예고에서 박하는 슬픈 눈빛으로 지현우(서정원 역)를 바라보며 “살려주세요. 나는 내일 죽습니다”라는 대사로 시선을 모았다.

이번 영상에는 비 오는 밤 지현우의 차로 뛰어든 박하나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인생으로 뛰어든 여자,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지현우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하나는 극중 촉망받던 미술학도에서 류수영(강인욱 역)과 결혼하며 재벌가의 안주인이 되는 윤마리 역을 맡았다. 운명이라고 믿었던 결혼에서 받은 고통에 몸부림치는 처절하고 슬픈 내면 연기와 모든 것을 내던지며 폭발하는 감정 연기까지 폭 넓은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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