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본격연예 한밤’/사진제공=SBS
SBS ‘본격연예 한밤’/사진제공=SBS
2019년 황금돼지의 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95년생 돼지띠 스타들이 출격한다. 29일 방송될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한 김보라와 ‘벌써 12시’로 음원 차트 점령은 물론, 각종 음악방송 1위를 휩쓴 청하와 함께한다.

먼저 ‘SKY 캐슬’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김보라의 화보 현장을 찾아갔다. 단독 인터뷰는 ‘한밤’이 처음이라며 다소 어색해하던 김보라. ‘혜나’의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김보라는 장난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즉석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김보라는 ‘SKY 캐슬’의 여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누군가’의 디테일한 표정연기에 감탄했다고 한다. 과연 김보라가 가장 인상 깊은 선배로 꼽은 배우는 누구일까.

동안인 얼굴 때문에 수년째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김보라는 학생 역할을 그만하고 싶진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언제까지 교복만 입어야할 지 고민했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니 너무 섣부른 판단임을 깨달았다”고 답했다. 또 “시청자가 ‘교복은 이제 아니다’라고 할 때까지 교복 입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청하와의 인터뷰에서는 솔로로 데뷔한 그에게 처음으로 1위를 선사한 무대를 만나보았다. “저랑 춤 한 번 추실래요?”라며 쿨하게 권하는 청하에게 ‘벌써 12시’ 안무를 직접 배우는 특별한 기회도 있었다. 데뷔 전부터 공인된 청하의 춤 실력이 펼쳐진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청하마저 잠시 당황시킨 랜덤플레이 댄스 선곡이 있었다는데 그 곡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아르바이트와 연습을 병행하던 연습생에서 어느덧 홀로서기에 성공한 청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온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청하는 “이왕 하는 거 정말 후회 없이 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본격연예 한밤’은 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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