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제 연애 방식은 진혁보단 조심스러워"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드라마 ‘남자친구’ 에서 열연한 배우 박보검./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실제 연애 방식에 관해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맡은 진혁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조심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 ‘남자친구’의 종영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인터뷰에서였다. 진혁은 극 중 차수현 대표(송혜교)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박보검은 “나는 저렇게 진혁처럼 못할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었다. 종이 한 끗 차이라고 해야 하는지, 어떻게 보면 멋있고 본받고 싶은 점”이라고 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진혁과 비슷하다. 진혁이는 ‘좋아해요”보고싶어서 왔어요’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아한다고는 많이 표현하는데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이게 진짜 너무 어려운 것 같다”며 “진혁이는 ‘당신이 어떻든 내 마음은 이래요’라고 한다. 저는 ‘이런 말을 했을때 괜찮을까?’라고 생각한다. 진혁이를 보면서 배우는 점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보검은 예정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