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하는 가수 정세운.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하는 가수 정세운. / 제공=오디컴퍼니
가수 정세운이 ‘그리스’로 데뷔 후 처음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세운이 오는 4월 개막하는 ‘그리스’의 남자주인공 대니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다. 정세운이 맡은 대니는 작품의 주요 배경인 라이델 고등학교에 다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정세운은 뮤지컬 배우 서경수, 팝시컬 그룹 티버드 멤버 김태오와 더불어 대니를 연기한다. 여주인공 샌디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양서윤, 한재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정세운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리스’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며 “훌륭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처음이어서 걱정도 크지만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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