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GnG 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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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에는 의외의 조합이 있다. 배우 진구와 이순재가 그 주인공이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진구를 유일하게 다룰 수 있는 이순재의 호흡이 웃음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진구는 극중 승률 100%의 변호사 고태림 역을 맡고, 이순재는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이자 조경·요리·자산·건강·가사 관리까지 맡고 있는 구세중 역이다.

법원 앞에 서 있는 진구와 이순재는 멋진 변호사와 든든한 사무장의 모습이다. 이어 다른 사진에는 검은 타이즈에 흰 양말, 후드를 덮어쓴 진구와 그런 그를 코칭하고 있는 듯한 이순재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진구는 “이순재 선생님과는 ‘리갈하이’를 통해 처음 연기한다.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존경스러운 선생님이란 걸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촬영을 하며 선생님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 받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많은 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리갈하이’ 제작진 역시 “고태림과 구세중의 호흡은 상상 이상의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고 받는 대사 호흡도 잘 맞고, 두 배우가 함께 있을 때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다. 두 배우의 믿고 보는 재미 있는 연기가 가득 담길 ‘리갈하이’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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