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모모랜드 필리핀 팬미팅/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모모랜드 필리핀 팬미팅/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모모랜드가 필리핀에서 팬미팅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 ‘SMART ARANETA COLISEUM’에서 개최된 ‘2019 HELLO, MERRY GO THE PHILIPPINES’에서 모모랜드는 5천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필리핀 팬미팅 역사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모모랜드는 ‘뿜뿜’, ‘BAAM(베앰)’, ‘어마어마해’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걸스데이 ‘Something’, 2NE1 ‘Can’t nobody’ 등 특별한 유닛 무대로 필리핀 팬들을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모모랜드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필리핀 국민가요 ‘Salamat(살라맛)’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

특히 이날 팬미팅으로 인해 공연장 주변 2km 반경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등 필리핀 내 모모랜드의 정상급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모모랜드 팬미팅 역사상 역대 최다 관객 운집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모모랜드는 공연 직후 “너무 소중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다시 한 번 잊을 수 없는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준 필리핀 메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필리핀 공식 팬미팅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남미 등 대규모 글로벌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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