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JYP 주차장 관리자’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임채언이 신곡 ‘화인(Like a Flower)’으로 돌아왔다. OST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4월에 낸 싱글 ‘문득’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자 세 번째 싱글이다. 이별 직후의 아픔을 담은 발라드다.
2013년 싱글 ‘우울한 습관’으로 데뷔한 임채언은 그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금 소속사(밀리언마켓)에 오기 전까지 두 개의 소속사에 있었고, 개인 방송에 도전하기도 했다. ‘화인’과 함께 발라드 가수로 새롭게 도약하려는 임채언을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에서 만났다.
“첫 소속사에 있었을 때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스스로 준비가 덜 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소속사를 나온 후에는 다시 가수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어요.”
이후 가수의 꿈을 잠시 접었던 임채언은 여러 종류의 일을 병행했다고 한다. ‘JYP 주차장 관리자’는 그 중 일부였다. 임채언은 “축가 아르바이트도 했고 건물 외벽을 청소하는 일도 해봤다”고 밝혔다.
“JYP 주차장 일을 할 때는 제가 직접 주차를 해주는 것은 아니었고, 주로 매니저들의 차량들을 통제했어요. 박진영 대표님 지정석이 있었는데 꼭 거기 주차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관리하곤 했습니다. 나름 ‘꿀 아르바이트’였어요. 하하.”
그러던 중 임채언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이어 시즌6의 MC를 맡은 가수 김종국을 우연히 다시 만났다. 김종국이 소개해줘서 옮긴 곳이 현재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이다. 임채언은 25일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도 출연했다. 그는 “어떤 예능 캐릭터를 잡아야 할지 고민만 하다 끝났다”며 웃었다.
“엄청난 개그맨들 사이에서 제가 너무 얌전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얼굴에 경련이 올 정도로 열심히 웃었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실 때 리액션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임채언이라고 알아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동민 씨 바로 뒤에 앉았습니다.(웃음)”
임채언은 밀리언마켓과 가수로만 계약했으나 연기자의 꿈도 품고 있다. 임채언은 “예전에 연기를 2~3년간 배운 적이 있다. 지금도 혼자 연기를 계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게 봤을 때 누군가가 저에게 ‘죽을 때까지 가수를 할래, 배우를 할래?’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당연히 배우 쪽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에 도전하고 싶어요.”
노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그는 25일 정오에 발매된 신곡 ‘화인’에 대해 “곡을 듣자마자 내가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를 열심히 해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괴롭혔던 무대 공포증도 극복했다.
“예전에는 무대에 올라가면 떨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 무서웠죠. 그래서 가수는 저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발라드 가수로서 자리를 잡고 싶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2013년 싱글 ‘우울한 습관’으로 데뷔한 임채언은 그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금 소속사(밀리언마켓)에 오기 전까지 두 개의 소속사에 있었고, 개인 방송에 도전하기도 했다. ‘화인’과 함께 발라드 가수로 새롭게 도약하려는 임채언을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에서 만났다.
“첫 소속사에 있었을 때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스스로 준비가 덜 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소속사를 나온 후에는 다시 가수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했어요.”
“JYP 주차장 일을 할 때는 제가 직접 주차를 해주는 것은 아니었고, 주로 매니저들의 차량들을 통제했어요. 박진영 대표님 지정석이 있었는데 꼭 거기 주차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관리하곤 했습니다. 나름 ‘꿀 아르바이트’였어요. 하하.”
그러던 중 임채언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이어 시즌6의 MC를 맡은 가수 김종국을 우연히 다시 만났다. 김종국이 소개해줘서 옮긴 곳이 현재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이다. 임채언은 25일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도 출연했다. 그는 “어떤 예능 캐릭터를 잡아야 할지 고민만 하다 끝났다”며 웃었다.
“엄청난 개그맨들 사이에서 제가 너무 얌전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얼굴에 경련이 올 정도로 열심히 웃었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실 때 리액션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임채언이라고 알아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동민 씨 바로 뒤에 앉았습니다.(웃음)”
임채언은 밀리언마켓과 가수로만 계약했으나 연기자의 꿈도 품고 있다. 임채언은 “예전에 연기를 2~3년간 배운 적이 있다. 지금도 혼자 연기를 계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길게 봤을 때 누군가가 저에게 ‘죽을 때까지 가수를 할래, 배우를 할래?’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당연히 배우 쪽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에 도전하고 싶어요.”
노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그는 25일 정오에 발매된 신곡 ‘화인’에 대해 “곡을 듣자마자 내가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를 열심히 해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괴롭혔던 무대 공포증도 극복했다.
“예전에는 무대에 올라가면 떨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 무서웠죠. 그래서 가수는 저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발라드 가수로서 자리를 잡고 싶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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