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이승연에 머리채 잡혀 '갈등 폭발'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왼손잡이 아내’/사진제공=KBS2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이승연과 이수경의 갈등이 폭발한다.

‘왼손잡이 아내’는 15회 만에 시청률 14%를 달성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왼손잡이 아내’ 제작진은 24일 17회 방송을 앞두고 조애라(이승연)가 오산하(이수경)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을 공개했다. 오산하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조애라 아들 박도경(김진우)의 전담 치료사다. 그런 그가 왜 조애라에게 머리채를 잡힌 것일까.

사진 속 이수경과 이승연은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수경을 노려보고 있는 이승연의 번뜩이는 눈빛은 보는 이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이어진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머리채를 잡을 정도로 감정이 격양된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머리채를 잡힌 당황스러움과 아픔이 뒤섞여 비명을 지르는 이수경, 표독한 얼굴로 이수경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이승연의 모습이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오산하가 조애라에게 대체 어떤 잘못을 저질렀기에 머리채까지 잡힌 것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왼손잡이 아내’ 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왼손잡이 아내’ 17회는 오늘(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