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서장훈, 강호동과 하찮은 대결에 ‘빌딩’ 걸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로채널’에 출연한 서장훈/사진제공=SBS

‘가로채널’에 출연한 서장훈/사진제공=SBS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에 ‘선수 출신’ 승부사들의 등장한다.

‘가로채널’ 제작진은 오는 17일 방송에 앞서 강호동이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에 이어 서장훈, 이만기 등 선수 출신 승부사들과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강.하.대’(이하 ‘강하대’)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예고 영상에서 등장한 서장훈은 8연승 기록을 세운 강호동을 앞에 두고 “제대로 이긴 건 한 번 밖에 없는 거네”라고 도발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서장훈은 강호동을 바라보며 “제안을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뒤이어 ‘삐-‘ 처리 된 서장훈의 말이 끝나자 강호동은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렸다. 대결의 판도를 뒤집을 만큼 ‘강력한’ 제안에 강호동은 “말 같지 않은 소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영상에서는 “뭘 걸 수 있어요”라고 질문하는 강호동에게 서장훈이 “빌딩? 걸어”라고 답했다. 서장훈의 ‘빌딩’ 언급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여자친구’ 신비와 은하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가로채널’ 예고는 “대단한 녀석이야~”라는 강호동의 멘트와 함께 끝이 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과 서장훈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 지, 두 사람의 ‘강하대’ 현장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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