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이승철. 사진제공=샛별당
배우 이승철. 사진제공=샛별당
tvN 예능 ‘아모르파티’에 출연하는 배우 이승철이 14일 “신선한 설렘이 앞으로의 생에서 촉매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13일 방송된 ‘아모르파티’에서 ‘싱글 황혼’ 1기 여행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도쿄에서의 일정이 전파를 탔다. 피카츄 의상을 입은 채 카트를 타고 시부야 도로 위를 달리는가 하면, 도쿄의 석양을 바라보며 마지막 여행을 즐겼다. 함께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과의 고스톱 대결에서 노련한 춤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아모르파티’ 열창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단해진 우정 덕에 이승철의 예능감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딸인 이청아를 향한 진정성 있는 편지는 감동도 안겼다. 이승철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항상 웃고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네가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들을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항상 즐거울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승철은 “설렘 속에 크루즈에 승선해서 5박 6일 간의 여행을 시작했다. 망망대해에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남은 인생에 대한 새로운 각오가 생겨나고 서먹했던 부모님들과의 사이에서도 웃음꽃이 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즈선 내에서의 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환경에의 즐거움은 하나의 멋진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받은 신선한 설렘의 감정은 앞으로의 생에서 나를 일깨워주는 촉매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인생 2막의 문을 활짝 열어준 아모르파티”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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