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마리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헨리-마리오/ 사진제공=MBC
헨리와 캐나다 친구 마리오가 할리우드 거지맨과 캐나다 장군으로 변신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다.

11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와 마리오는 한국의 정취에 흠뻑 빠지기 위해 민속촌으로 향한다.

헨리는 10여년 동안이나 한국에 살았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다. 난생처음 한국을 방문한 마리오도 말 그대로 ‘한알못'(한국을 알지 못하는)이다. 두 외국인의 좌충우돌 한국 체험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속촌을 찾은 두 사람은 전통의상부터 한식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펼친다. 특히 조선의 거지옷을 힙(Hip)하게 소화한 헨리와 늠름한 장군으로 변신한 마리오의 등장에 온 민속촌이 들썩였다. 더불어 거지옷을 장착한 헨리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구걸 본능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원한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풍물패 공연에 급작스럽게 스카우트(?) 된 두 사람은 함께 어울려 어깨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킨다. 이국적 비주얼의 두 사람이 가장 한국적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색적인 풍경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두 외국인의 마성의 파티 타임은 오늘(1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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