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5·6회에는 김윤혜가 분한 정수현이 유은호(이준혁 분)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자각하는 동시에 강지윤(한지민 분)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수현은 별의 병문안 자리에서 유은호와 함께 있는 강지윤(한지민 분)과 처음 인사를 나눴다. "은호씨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수현은 지나치는 강지윤의 뒷모습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렇듯 김윤혜는 극 중 조카인 서준을 친아들처럼 키우는 '자발적 싱글맘'으로서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유은호를 짝사랑하는 모습을 복잡미묘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강지윤과의 첫 대면 후 불안감을 느낀 정수현이 향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지 기대된다.
한편, 김윤혜가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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