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김명민이 유동근과 함께 ‘2018 KBS 연기대상’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유이가 MC를 맡았고 KBS2에서 생방송됐다.
이날 김명민은 “자격도 없는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남보다 잘하질 못 해서 남보다 가진 재능이 없어서 노력하게 해 주셨다. 제가 한 때 포기하려 했던 그때 연기할 수 있게 해 준 곳이 이 곳이다.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부족하고 형편없지만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KBS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가 어떤 역이 주어지느냐 어떤 멋진 역을 연기할 수 있느냐는 배우에게 큰 기회이고 행운이라 생각한다. 저에게 그런 기회를 주시고 믿고 맡겨주신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1999년 조감독 시절, 저는 무명배우로 작품에서 만났다. 그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셨다. 20년 만에 이현민 감독님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이쎄 돼 감사하다. 촬영 감독님과 선후배 배우들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당대 최고가 여배우 라미란 김현주 두 분이 없었다면 저는 감히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렸다.
김명민은 울컥한 감정을 누르며 “13년 전 절박했던 그때 다짐했던 것들을 상기하면서 연기하겠다. 언젠가는 잊히겠지만 잊히는 순간까지 창조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나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나 자신을 위해 연기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유이가 MC를 맡았고 KBS2에서 생방송됐다.
이날 김명민은 “자격도 없는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남보다 잘하질 못 해서 남보다 가진 재능이 없어서 노력하게 해 주셨다. 제가 한 때 포기하려 했던 그때 연기할 수 있게 해 준 곳이 이 곳이다.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부족하고 형편없지만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KBS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가 어떤 역이 주어지느냐 어떤 멋진 역을 연기할 수 있느냐는 배우에게 큰 기회이고 행운이라 생각한다. 저에게 그런 기회를 주시고 믿고 맡겨주신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1999년 조감독 시절, 저는 무명배우로 작품에서 만났다. 그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셨다. 20년 만에 이현민 감독님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이쎄 돼 감사하다. 촬영 감독님과 선후배 배우들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당대 최고가 여배우 라미란 김현주 두 분이 없었다면 저는 감히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렸다.
김명민은 울컥한 감정을 누르며 “13년 전 절박했던 그때 다짐했던 것들을 상기하면서 연기하겠다. 언젠가는 잊히겠지만 잊히는 순간까지 창조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나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나 자신을 위해 연기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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