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연예대상’ 시청률/ 사진제공=SBS
‘연예대상’ 시청률/ 사진제공=SBS
‘2018 SBS 연예대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8 SBS 연예대상’이 ‘만남’이라는 부제와 함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진행은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이 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2018 SBS 연예대상’은 1부 시청률 12%, 2부 12.6%(이하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시상식인 ‘2018 KBS 가요대축제'(4.2%)와 MBC ‘나혼자산다'(10.2%), JTBC ‘SKY캐슬'(9.8%) 등을 모두 제치고 동 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16.5%까지 치솟았다.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영예의 대상은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 수상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신 사부님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이 모두 담겨있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끝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은 분당 16.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전소민, 양세형이, 우수상은 소이현, 이상민, 조보아, 육성재가 받았다. ‘런닝맨’의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인기상을 수상했고, ‘집사부일체’의 이상윤, ‘불타는 청춘’의 강경헌은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가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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