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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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가을·겨울 편’에서 마지막 맞선과 그 결과가 공개된다. 17일 오후 방송에서다.

‘선다방-가을·겨울 편’에는 마지막 2팀의 맞선 남녀가 등장한다. 첫 번째 맞선 남녀는 ‘준비된 1등 신랑감’ 건설 회사원 남자와 가정적인 사람을 만나 ‘결혼을 꿈꾸는’ 수의사 여자. 두 번째 맞선 남녀는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슈즈 디자이너 남자와 수능 감독을 마치고 온 고등학교 교사 여자다.

고등학교 교사 여자는 올 2월에 신청해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맞선을 보게 됐다고 전해, 그 열정에 카페지기들이 감탄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만나자는 약속까지 잡았다고 해 벌써 텍사스 커플처럼 이탈리아·한국의 거리를 뛰어넘는 결실을 볼지 카페지기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앞선 방송의 하트 결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번에 방문한 맞선 남녀와 더불어 최종적으로 마지막 영업일에 찾아온 4커플의 맞선 결과가 한번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선다방-가을·겨울 편’에서는 풋풋하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20대 커플부터 삶의 궤적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던 돌싱 커플까지 사랑이 간절한 청춘남녀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내 이야기 같은 공감을, 앞으로 사랑을 준비하는 남녀에게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감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카페지기들을 놀라게 한 결혼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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