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솜, 형사로 돌아온다... '사이코매트리 그녀석' 출연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다솜/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김다솜이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0일 “김다솜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양진아 극본, 김병수 연출)에 ‘은지수’역으로 출연한다. 솔직하고 털털한 캐릭터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진영 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을 집필한 양진아 작가와 ‘하백의 신부 2017′, ’풍선껌‘, ’삼총사‘, ’나인‘ 등을 연출한 김병수PD의 합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다솜이 맡은 ‘은지수’는 생각하는 것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총경인 아버지를 존경해, 그를 따라 경찰이 되었다. 김다솜은 ‘은지수’를 통해 자부심과 열정이 넘치는 열혈 형사로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또한 진영(이안 역), 신예은(재인 역), 김권(성모 역)과 얽히고설킨 관계로 극의 흥미까지 꽉 잡을 예정이다.

김다솜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맡은 캐릭터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레전드 악녀 ‘양달희’역으로 변신해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이에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김다솜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내년 상반기에 방송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