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엇나간 산이
래퍼 산이와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전속계약이 결국 지난 6일 해지됐다. 산이는 최근 일그러진 페미니즘 의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산이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페미니스트’를 발표하며 논란을 부르기 시작했다. ‘페미니스트’의 가사에는 “난 여자 남자가 동등하다 믿어.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 가냐. 할 것 다하고 왜 미투해”라는 구절이 포함돼 있었다. ‘미투 운동’의 본질을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 국적으로 자신도 군대를 가지 않았음에도 입대를 종용하는 태도 등은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 산이는 자신이 아니라 곡에 특정한 화자를 설정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6.9cm’ 등의 곡을 추가로 내놓아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가라앉던 논란을 크게 재점화한 것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산이가 보인 행동이었다.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전부 나오는 합동 콘서트에서 산이는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부 관객에게 “페미니스트 노, 너넨 정신병”이라고 함께 맞선 것이다. 이에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가 무대 위로 올라와 사과했고, 다음날 ‘SBS 8뉴스’는 이를 보도했다.
산이는 4일 자신의 유튜브에 “‘SBS 8뉴스’가 편집을 정말 악의적으로 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웅앵웅’이라는 신곡도 발표했다. 산이의 논스톱 질주에 브랜뉴뮤직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 전현무·한혜진 결별설
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의 결별설이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불거졌다.
출연진이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두 사람이 리액션도 덜 주고 받고, 어색해 보였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성훈과 헨리 부자의 일상이 나왔다. 그러나 평소와는 달리 전현무의 말에 한혜진이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전현무는 지난 10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 연애가 방송에 주는 영향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싸우면 그 분(한혜진)도 제 말에 덜 웃는다. 싸우고 녹화한 것은 한 번이었다. 컨디션 난조로 인해 표정이 안 좋은 것도 싸운 걸로 오해받아 지금은 싸우면 더 과하게 웃는다”고 밝혔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0월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내년 4월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 광희 제대에 이어 쏟아지는 입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지난 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017년 3월 13일 입대한 광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21개월 동안 복무했다. 광희의 첫 예능 복귀작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다.
온유는 오는 10일 입대한다. 온유는 샤이니의 최연장자로 그룹 내 가장 먼저 군복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창섭은 내년 1월 1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서은광에 이어 비투비의 두 번째 군복무 주자다. 이후에는 하이라이트의 멤버 양요섭이 1월 24일 입대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2월 첫 주부터 연예계가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 래퍼 산이는 부적절한 언행의 연속으로 레이블과의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별설에 휩싸였다. 제대와 입대의 바통 터치도 이뤄졌다. 방송인 광희는 제대했고,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 등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
래퍼 산이와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전속계약이 결국 지난 6일 해지됐다. 산이는 최근 일그러진 페미니즘 의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산이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페미니스트’를 발표하며 논란을 부르기 시작했다. ‘페미니스트’의 가사에는 “난 여자 남자가 동등하다 믿어.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 가냐. 할 것 다하고 왜 미투해”라는 구절이 포함돼 있었다. ‘미투 운동’의 본질을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 국적으로 자신도 군대를 가지 않았음에도 입대를 종용하는 태도 등은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 산이는 자신이 아니라 곡에 특정한 화자를 설정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6.9cm’ 등의 곡을 추가로 내놓아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가라앉던 논란을 크게 재점화한 것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산이가 보인 행동이었다.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전부 나오는 합동 콘서트에서 산이는 자신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부 관객에게 “페미니스트 노, 너넨 정신병”이라고 함께 맞선 것이다. 이에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가 무대 위로 올라와 사과했고, 다음날 ‘SBS 8뉴스’는 이를 보도했다.
산이는 4일 자신의 유튜브에 “‘SBS 8뉴스’가 편집을 정말 악의적으로 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웅앵웅’이라는 신곡도 발표했다. 산이의 논스톱 질주에 브랜뉴뮤직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의 결별설이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불거졌다.
출연진이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두 사람이 리액션도 덜 주고 받고, 어색해 보였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성훈과 헨리 부자의 일상이 나왔다. 그러나 평소와는 달리 전현무의 말에 한혜진이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전현무는 지난 10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 연애가 방송에 주는 영향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싸우면 그 분(한혜진)도 제 말에 덜 웃는다. 싸우고 녹화한 것은 한 번이었다. 컨디션 난조로 인해 표정이 안 좋은 것도 싸운 걸로 오해받아 지금은 싸우면 더 과하게 웃는다”고 밝혔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0월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내년 4월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지난 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017년 3월 13일 입대한 광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21개월 동안 복무했다. 광희의 첫 예능 복귀작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다.
온유는 오는 10일 입대한다. 온유는 샤이니의 최연장자로 그룹 내 가장 먼저 군복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창섭은 내년 1월 1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서은광에 이어 비투비의 두 번째 군복무 주자다. 이후에는 하이라이트의 멤버 양요섭이 1월 24일 입대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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