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권이 영화 ‘장사리 9.15’(가제)에 류태석 역으로 합류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류태석은 학도병 유격대의 일등상사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인물. 주인공을 맡은 김명민과는 영화 ‘물괴’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선보일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김인권은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 불문,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고 있는 김인권은 첫 해외 진출 작인 영화 ‘리벤져’와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순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김인권,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