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준혁/사진제공=하퍼스 바자
이준혁/사진제공=하퍼스 바자
배우 이준혁이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의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20일 이준혁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작품 영화 ‘야구소녀’에 출연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작품 영화인 ‘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야구 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혁은 극 중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최진태 역을 맡았다. 최코치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이주영)이 한계를 극복하고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주는 인물이다.

최근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두 편에서 박중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준혁은 ‘비밀의 숲’ ‘한여름의 추억’ ‘시를 잊은 그대에게’ ‘너도 인간이니’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른도감’ ‘죄 많은 소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파수꾼’ 등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작품들은 매년 국내 및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준혁과 이주영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야구소녀’는 내달 촬영을 시작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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